"영남 만세! 호남 만세! 대한민국 만세!"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창립총회가 20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호남이 한자리에 모여 만세삼창을 하며
상생발전과 대한민국 화합에 앞장설 것을 외치고 있다. 사진=남경원 기자
포럼창립총회, 20일 오후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서 개최…
우종철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상현·이인선 국회의원 등 200여명 동참
우리 모두 하나되자" 이정임 굿거리퓨전난타공연단
"'호시우보' 자세로 나아갈 것" 축복의 꽃들 사이로 우종철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이 20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영호남 상생발전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남경원 기자
우종철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은 시대적 과제로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꼽으며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영호남이 상생발전 하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으며, 영호남이 화합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을 가지고 호시우보(虎視牛步,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상현·이인선 국회의원, 현경대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도 축사를 하며 포럼을 적극 지지했다.
"서로 잘 알면 해묵은 지역감정 없어질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포럼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남경원 기자
이 경북도지사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직접 방문한 후 그간의 생각을 바꾸고 TV생중계에서 '박 대통령을 인정하겠다'고
선언한 한 사람의 사례를 들며 "해묵은 지역감정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나아가자
